컴퓨터에 윈도우와 우분투 두 개를 설치해, grub으로 두 운영체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1. 파티션 나누기


1) 파티션 나누기

설치에 앞서 우분투에 할당할 용량 크기를 정해야 한다. 아예 빈 디스크가 있다면 건너뛰어도 되지만, 용량이 이미 모두 윈도우에 할당되어 있는 경우 파티션을 나눠야 한다.


다음과 같이 내 컴퓨터에서 관리에 들어가 디스크 관리에서 우분투를 설치할 디스크에 원하는 크기만큼 할당을 해제한다. 나는 2GB는 스왑 파티션용으로, 나머지 60GB는 우분투에 할당하기 위해 62GB를 할당 해제했다.


2) 빠른 시작 켜기 해제

듀얼 부팅을 위해서 윈도우의 빠른 시작 켜기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제어판의 전원 옵션에 들어가자.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누른 뒤 빠른 시작 켜기를 해제한다.



2. 우분투 부팅용 USB 만들기


1) 우분투 iso 파일 다운

우선 Ubuntu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우분투 iso 파일을 다운받는다.


최근 18.04 버전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패키지 설치나 세팅과 관련해서 여러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기에, 비교적 안정적인 16.04 버전을 설치하려 한다. 실제로 이런 문제들 때문에 우분투 14.04 버전에서 서버를 구동중인 회사가 많다.


네트워크 인스톨러에서 다운받든 토렌트로 받든 상관없지만 나는 체감상 더 빠르다고 느껴 토렌트를 사용해 다운받았다.


2) 부팅용 usb 만들기

그럼 이제 iso를 통해 우분투 설치를 위한 부팅용 usb를 만들기 위해 rufus 사이트에 들어가 rufus를 다운받는다. usb 용량은 2~3GB 정도면 충분하다.


선택에서 우분투 iso를 선택하고 다음과 같이 설정한 뒤 시작을 누르면 된다.



3. 우분투 설치하기


1) 부팅 순서 변경

이제 컴퓨터에 부팅 USB를 꼽고 재부팅을 해 바이오스 메뉴에 들어가자. 바이오스 메뉴 진입키는 메인보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F2, F10, DEL 중에 하나다. 이 중 해당되는 사항이 없으면 PC/노트북 제조사별 부트메뉴 진입키에서 맞는 진입키를 확인하자.


메인보드마다 화면이 다르지만 대부분 Boot 메뉴에 들어가 Boot priority order에서 부팅 USB를 최우선으로 변경하자. 기존 설정에선 SSD 또는 HDD가 최우선으로 설정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UEFI 펌웨어의 경우 Secure Boot를 해제해야 한다. 설정을 저장 후 종료하면 재부팅이 되면서 우분투 부팅 메뉴로 진입하게 된다.


2) 우분투 설치

우분투 설치 화면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나온다.

  • Try Ubuntu without installing
  • Install Ubuntu
  • OEM install (for manufacturers)
  • Check disc for defects
이 중에서 Try Ubuntu without installing을 선택해 우분투를 테스트로 사용해보면서 설치를 진행하기로 하자. 블로그에서 설치 과정을 보려면 웹 브라우저가 필요하니까! (참고로 우분투 초기 상태에서는 한글을 입력할 수 없다.)

왼쪽 탭에서 파이어 폭스를 클릭 시 다음과 같이 블로그에 들어올 수 있다. 혹시 노트북의 경우 왼쪽 위에서 와이파이 설정을 먼저 해주도록 하자.


그럼 이제 블로그를 참고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치를 진행하자. 언어의 경우 개인적으로 영어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오류가 발생 시 Stack Overflow 와 같은 사이트에서 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때 오류 메시지가 영어여야 검색이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혹시 중간 설치 과정에서 UEFI 강제하기 관련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다음 포스트를 참고하자!

Ubuntu 설치 오류 - UEFI 설치를 강제하시겠습니까


설치 타입에서 Something else를 누른다.


여기서 각 파티션을 할당해야 하는데 기존 윈도우 파티션에 설치하지 않도록 꼭 주의하자! 용량으로 봤을 때 빨간 줄의 free space가 우리가 할당 해제한 디스크로 보인다. +을 눌러 파티션을 추가하자.


먼저 스왑 영역을 할당한다. 사진에는 4GB로 잘못 할당했는데 2GB로 바꿔주자. 아니면 나처럼 다시 설치하게 된다.


다시 남은 free space에 다음과 같이 Reserved BIOS boot area와 우분투 파티션을 할당해주자.


이제 다음과 같이 할당이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nstall Now로 설치를 진행하자.


다음 경고 메시지가 나오는데 상당히 떨릴 것이다. 물론 지금 나도 상당히 떨리긴 한다. Continue를 누르자.


계정을 설정하자. 이후 설정들은 알아서 쭉쭉 진행하도록 하자.


우분투 설치가 완료되었다! 그럼 이제 USB를 제거하고 재부팅 시 다음 화면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윈도우와 우분투 중에서 부팅 OS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맨 아래 System Setting을 누르면 BIOS 메뉴에 집입할 수 있다. 우분투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우분투로 부팅이 완료된다.



4. Ubuntu 16.04 삭제하기


우분투를 삭제할 때는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는 우분투 파티션 삭제 시 grub이 정상적으로 삭제되지 않아 윈도우로의 부팅도 불가능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도 우분투와 윈도우 멀티부팅 설치를 진행하다가 설정 오류로 인해 윈도우로는 부팅이 되지 않아, 우분투 파티션을 할당 해제했더니 다음 화면이 나타났다. 따라서 이 포스트를 쓰면서 어떻게 해결했는지 소개하려 한다.


1) grub 삭제하기

일단은 윈도우로는 부팅이 안되는 상태이니 우분투로 부팅하자. 부팅이 완료되면 커맨드 창을 열어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자.

sudo add-apt-repository ppa:yannubuntu/boot-repair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boot-repair -y


* 참고 *

Boot Repair의 코드는 파이썬 2로 이루어져 있는데, 파이썬 기본 링크가 파이썬 3 이상으로 된 경우 오류가 날 수 있다. Python 프로그래밍 1. 파이썬 시작하기 포스트를 참고해 임시적으로 파이썬 기본 링크를 파이썬 2.7로 변경하자.


해당 명령으로 boot-repair의 설치가 완료되면 명령어에서 boot-repair를 입력해 프로그램을 실행하자.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Advanced options를 선택하자.

해당 메뉴에서 Restore MBR를 체크한 뒤 MBR options 탭을 누른다.



Partition booted by the MBR을 Windows 10 (없을 시 Windows)로 설정한 뒤 Apply한다. 

이제 grub이 삭제되어 재부팅 시 grub화면이 아닌 윈도우로 부팅이 된다!


2) 우분투 파티션 할당 해제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관리에 들어가 우분투의 디스크 할당을 해제해 우분투 설치를 삭제하자.


참고로 우분투를 사용하다 다시 윈도우로 부팅 시 시간이 이상하게 바뀌는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다음 포스트인 Ubuntu 설치 후 초기 세팅하기에서는 해당 현상 해결과 함께 우분투 초기 세팅을 하는 법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참고 사이트

Linux Mint booting usb를 이용한 우분투 와 민트 제거 (파티션 제거) & Grub 제거(mbr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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